레고랜드호텔 숙박을 고민하고 있다면?!

안녕하세요 ^^

일상을 리뷰하는 남자 일리남입니다.

휴가철을 맞아서 가족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미리 계획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그러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테지만 가족여행은 항상 신중하게 되며, 비용도 만만치 않은 만큼 고민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일리남은 앞전에 레고랜드 호텔을 첫날 가보고 싶어서 예약 오픈날 예약을 하였고, 처음이라서 정보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레고랜드 호텔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레고랜드 호텔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예약 날짜가 다가오기 전에 메일이 한통 오고, 예약 날에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면 로비에서 바로 키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입실은 16시부터 가능하며, 다음날 11시까지 퇴실하시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달려요~ 부릉부릉 부릉부릉~

호텔로 이동하려면 우선 호텔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약 10분에 한 번씩 운행한다고는 하였지만, 손님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비용은 무료입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호텔 입구에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이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분들과 짐은 호텔 입구에서 먼저 내리시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시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다시 주차장으로 가야 하는 이 부분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레고랜드 호텔 정문입니다. 문을 여시오~~! (자동문입니다 ^^;)

 

호텔 로비가 알록달록하네요 ^^

호텔 입구로 들어서면 레고들과 함께 다양한 레고 전시물을 볼 수 있었는데,  잠시나마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레고 블록 놀이터와 다양한 레고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화장실과 드래건 레고 의자입니다.

 

레고피규어 전시장을 지나 앞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기분을 업시켜요!

 

위에서 이미 사전예약을 했기 때문에 확인 후 키를 수령하고 바로 방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드디어 방앞에 도착하였고,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레고랜드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의 복도를 지나면 방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리남가족이 하루 숙박을 하게 된 5009호!, 5009호의 첫밤은 일리남 가족이 보냈습니다.

 

테마를 제외하면 일반호텔과 다를 게 없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되어 조금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킹덤 테마의 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를 꽂아서 전원을 ON!

 

아이들이 잘 수 있는 2층 침대입니다.

 

티비도 볼 수 있어요^^ 티비 아래는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있어요!

 

남매가 사이좋게 잘 수 있었습니다.

 

4인 가족용으로 딱 맞게 슬리퍼도 있었어요!

 

가운도 있어서 샤워 후 걱정 없어요!

 

캡슐커피와 물, 그리고 레고 컵까지 구비되어있었어요!

 

사진을 찍다가 부랴부랴 물놀이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여야 했는데,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더니 안된다고 해서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셔서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다행히 취소한 분들이 생겨서 조금 기다린 후에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오락실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2층에는 식당과 실내놀이터가 있고, 저녁시간에는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 입장하고 한 시간이 넘게 아이들과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고 수심은 60cm였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가 처음에는 적응을 못하더니 금세 적응하여 누나는 춥다고 들어갈 때 혼자 더 놀겠다고 하여 30분 이상 더 놀아주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수건도 있기 때문에 수영복과 모자만 준비해오신다면 아이들과 즐거운 물놀이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탈의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하여 춥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뒤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따끈한 어묵과 떡볶이라도 판매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추후에라도 관계자분들이 보신다면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샤워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2층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일리남이 예약한 패키지는 조식 패키지였는데, 석식은 선택의 여지없이 2층 한 곳뿐이라 호텔에서의 첫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가 열심히 색칠 중입니다. 식당 내부에선 레고 작품을 여러 개 보실 수 있습니다.

 

음료와 커피, 차를 즐기수 있는 바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레고 요리사가 열심히 요리하는 중입니다.

 

샐러드바가 준비되어있어요!

 

각종 튀김과 스테이크, 딤섬, 볶음밥, 피자도 있었어요!

 

디저트도 빠질 수 없겠죠?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어요!

 

메인 디저트! 이것은 파인애플인가 아이스크림인가?! 샤베트도 꼭 드셔 보세요^^

 

의자가 개인적으로 편안했고,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비키세요! 음식이 가고 있어요~! 셀프인 건 안 비밀!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죠? 연간이용권이 있으시다면 10% 할인 잊지 마세요! 36개월 미만은 무료! (서류 지참 필수!)

식사시간은 총 3시간 동안이니 일찍 가신다면 넉넉하게 즐기실 수 있으므로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일리남도 부모가 되어보니 어린 자녀와 식사하는 시간이 참 많이 소요되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에 조금만 서두르신다면 넉넉한 식사시간이 될 것입니다.

첫 오픈이라서 그런지 메뉴가 살짝 부실하단 생각도 들었지만, 호텔에서의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식사하는 도중에 주변의 분위기로 봐서는 확실히 개선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는 BAR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밥 먹고 나오면서 아이들과 불태웠던 그곳! (배고픔에 주의하세요!)

저녁도 먹고 아이들과 방으로 돌아오면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레고 호텔 내에 편의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나.. 편의시설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결국 밤 10시가 넘어서 외출을 감행하게 되었고, 맥주와 간식을 사러 편의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0시 이후로는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나, 연락을 통하여 가능하므로 로비에서 전화번호를 받아두시면 편리합니다.)

 

편의점을 향해 가던 중 춘천대교 야경 한컷! 찍고 다녀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차량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편의점을 다녀오는 동안 와이프는 아이들과 열심히 퀴즈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퀴즈를 풀지 못하였고, 다시 30분 동안 퀴즈를 푼 후에야 기프트 상자를 열 수 있었습니다. 

 

잠금장치가 뻑뻑해서 조금 애 먹었습니다.

 

띠용 ㅠ_ㅠ.. 그냥 작은 박스 하나라도 주면 안 되나요? 아이도 실망, 일리남도 실망

 

그래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선물 받은 것 같습니다.

 

바로 뜯어서 딸과 함께 조립 시작!

 

짜잔! 조립 완성! 앵무새가 나무에 올라가 있네요.

춘천대교 방향으로의 야경입니다.

 

그렇게 레고 호텔에서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리남은 이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아침만 먹고 나와야 했기에 조금 서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석식보다는 조식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빵이 빠질 수 없겠죠?!

 

밥과 미역국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아들은 미역국에 냠냠했어요^^

 

김치와 나물, 연근조림도 있었습니다.

 

샐러드가 빠지면 섭섭하죠?

 

와플도 있었어요!

 

여기 소시지 맛집입니다. 강. 력. 추. 천!

 

베이컨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과 우유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호텔을 나오기 전에 레고랜드 시티 쪽으로 찰칵~

 

잘 있어 호텔아~ 다음에 레고랜드로 놀러 올게!

 

조금은 빠른 여름휴가이자 아이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레고랜드 호텔에서의 추억! 사랑하는 딸과 아들도 이날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면서,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이용 날짜 :  2022년 7월 1일 ~ 2일 (1박 2일) 연간이용권 있으며, 2일 레고랜드 선예약 후 이용.

▶ 금액 :  킹덤 테마 프리미엄 (연간이용권 소지자 전용) 조식 패키지 485,100원 (부가세 포함)

▶ 석식 : 성인 35,000원 2인, 어린이 25,000원 1인, 둘째 36개월 미만으로 무료, 95,000원 > 10% 할인 85,500원

▶ 호텔 이용 총비용 : 570,600원 (편의점 이용금액은 호텔 외부에서 사용하여 제외시켰습니다.)

▶ 총평 :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예약제로 진행되므로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불편스럽고, 식당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너무 고립된 서비스 제공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단지 레고 테마로 이루어져 있고, 숙박 기간 동안만큼은 아이들이 레고를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레고랜드를 이용하면서 호텔을 같이 이용하시길 추천드리고 싶고, 풀빌라 키즈 펜션과 비교할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격하게 놀고싶다면 한 번 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생각됩니다. 금액대가 호텔로만 보면 비싼편이라 할 수있지만, 키즈펜션과 비교해서 상황에 맞게 계획하신다면 아이들과 분명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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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 [일리남의 정보공유] - 레고랜드 최초 두 번 방문자가 알려주는 꿀팁! 이것만 알면 레고랜드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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